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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클린코드, 그 이름도 유명한Book 2022. 6. 4. 05:37
클린코드답게 하얀 배경색이 간지가 난다. 개발자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클린코드. 마치 두꺼운 전공책 철학책을 손아귀에 쥐고 대학교 캠퍼스를 활보하는 대학생1 처럼 개발자에게도 그런 책이 있다. 그건 바로 클린코드 제목 클린코드 부제 애자일 소프트웨어 장인 정신 애자일 + 장인정신이라... 부제부터 재밌다. 클린코드의 흥행은 제목이 다했다. 솔직히 1장은 본격적으로 들어가기에 앞서서 대가들이 깨끗한 코드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고 적은 내용을 알려주는 대목이다. 깨끗한 코드는 읽기 쉽고, 내가 예상했던 대로 돌아가고, 놀랍지 않고, 다른사람이 수정하기 쉽고, 우아하고, 설계자의 의도를 숨기지 않고 고치려 해도 고칠부분이 안보이는 코드다. 읽기 쉬운 코드와 다른사람이 수정하기 쉬운 코드는 일치하지 않는다.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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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실용주의 프로그래머 독후감 시작Book 2022. 6. 4. 04:29
제목에서 [1-1]은 첫번째 책의 첫번째 읽기 시작이라는 뜻이다. 이 글은 읽어가면서 작성하기 때문에 더 생생할 예정이다. 책 제목이 실용주의 프로그래머다. 실용주의? 원문이 뭔지 찾아보았다. 흠... 뭔가를 민감하고 현실적으로 이론적인 것 보다는 프랙티컬한 방법에 기반해서 다루는거로군. 이상적인것과 반대라고 보면 되겠다. 그러니까 실용주의 프로그래머는 이상적인건 버리고 팩트, 현실적, 트레이드오프를 중시하는 책이겠군. 마치 수백쪽의 애자일 프로젝트 방법론 책이 이상적이고 이론적인 것처럼 실용주의 프로그래머는 저런 책과는 다르게 당장 도움이 되는 것들을 알려주겠군 재밌겟네. 목차부터 읽자 1장 - 실용주의 철학 topic 1 당신의 인생이다 내인생 맞지. topic 2 고양이가 내 소스 코드를 삼겼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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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딩때 방학숙제로 많이 베꼈던 추억의 독후감Book 2022. 6. 4. 03:18
여름 겨울방학 끝나기 며칠전까지 신나게 놀다가 방학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자각과 함께, 네이버 지식인의 도움을 받아 수십개의 독후감을 표절방지 알고리즘을 피하기 위해 토씨를 조금씩 바꿔가며 샤프로 나의 감상인냥 적었던 그때를 기억한다. 그때는 해야되니까, 학교에서 하라고 했으니까 묵묵히 했었다. 학생시절이 끝나고나서의 독서 과정은 독서가 끝이었다. 책이라는 재료를 가지고 머리에 인풋만 하고 아웃풋과정은 없었다. 인풋 과정조차도 그순간의 지적 호기심과 흥미만을 채우고 이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는 내용들이 많았다. 그래서 독후감을 작성한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독후감이라는 탈을 쓴 낙서장이다. 블로그를 처음 만들 때는 거창하게 나의 개발자로서의 성장과정을 기록하기 위한 공간이 필요했다. 그래서 개념 밥말아먹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