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Jun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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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2주차 알고리즘 후기SWJungle 2023. 8. 20. 23:00
1주차 알고리즘이 끝나고 2주차 알고리즘을 하는 중이다. 지금 목요일부터 금토일 이렇게 4일 지났는데 일단 40문제 다 풀거나 답보고 이해한 상태다. 내일은 틀렸거나 풀 때 힘들게 푼 문제들 다시 볼 시간이다. 한 10문제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이것들 다 복습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코드를 적다가 다음에 어떤 코드를 적어야 하는지 모를 때가 있다. 이때 잠깐 생각을 코드의 영역에서 한글의 영역으로 전환해서 다음에 내가 작성할 코드의 내용을 한글주석으로 작성해준다. 이렇게 하면 한창 코드를 작성하다가 멍해지는 타이밍에 다시 목표를 상기시킬 수 있다. 그리고 이번 알고리즘 팀은 정말 체계적으로 만나는 시간대도 오전 10시, 오후 4시, 오후 8시 이렇게 세 타임을 만들어서 각자의 코드를 설명하고, 코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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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0주차 및 1주차 중간 일지SWJungle 2023. 8. 14. 00:16
0주차 - 미니 프로젝트 0주차 발제가 끝나고 나를 포함한 조원 3명이서 각자 아이디어를 즉석에서 브레인스토밍했다. 나는 정글생들 공부시간 단체로 재는 타이머 사이트, 트러블슈팅 공유 사이트, 정글러를 위한 익명 커뮤니티를 제안했다. 그중 마지막 아이디어가 뽑혔다. 이 아이디어의 차별점은 글을 작성할 때 무조건 이모티콘 중 하나를 선택해야한다는거다. 글을 쓰게 되면 카드 형태로 게시글이 만들어지고, 이모티콘이 카드 내에 표시되는 형태로 디자인을 했다. 그밖에 무한스크롤, 랜덤닉네임 등이 있다. 발제 다음날 있었던 기획발표는 내가 한다고 했다. 모두가 꺼려하는걸 자진해서 하려고 할 때의 느낌은 두려움반과 그걸 이겨내려는 자신감 반이다. 그 두렵고 설레는 느낌과 자발적 도전이라는 성공을 하기 위해 내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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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사관학교 정글 7기 1주차 에세이SWJungle 2023. 8. 12. 21:32
SW정글 0주차가 끝났다. 0주차의 설계 의도가 정글이라는 과정을 짧은 시간만에 경험시키려는 의도였다는데 회식이 끝나고 정말로 정글이 끝난 기분이 들었다. - 지나온 과거에 대한 성찰 말수가 없고 쑥스러움을 많이 타는 아이였던 나는 살면서 컴포트존에서 의도적으로 벗어나려고 한 적이 별로 없다. 공부하는게 전부였던 학생시절 때는 공부만 하면 됐었고 그럭저럭 괜찮은 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었다. 하지만 대학생이 된 후, 학교라는 울타리의 의미가 흐릿해지면서 뚜렷한 목표가 없던 나는 가장 열정과 에너지가 넘칠 20대 초중반을 나의 목표에 쏟지 못하고 이리저리 각만 재다가 뚜렷한 결과물 없이 이제 졸업을 앞두고 있다. 과거를 돌이켜보면, 나는 무언가에 집중을 할 수 있는 환경과 동료가 주어지면 곧 잘 했다.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