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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실용주의 프로그래머 독후감 시작Book 2022. 6. 4. 04:29
제목에서 [1-1]은 첫번째 책의 첫번째 읽기 시작이라는 뜻이다.
이 글은 읽어가면서 작성하기 때문에 더 생생할 예정이다.
책 제목이 실용주의 프로그래머다.
실용주의? 원문이 뭔지 찾아보았다.
흠... 뭔가를 민감하고 현실적으로 이론적인 것 보다는 프랙티컬한 방법에 기반해서 다루는거로군.
이상적인것과 반대라고 보면 되겠다.
그러니까 실용주의 프로그래머는 이상적인건 버리고 팩트, 현실적, 트레이드오프를 중시하는 책이겠군.
마치 수백쪽의 애자일 프로젝트 방법론 책이 이상적이고 이론적인 것처럼
실용주의 프로그래머는 저런 책과는 다르게 당장 도움이 되는 것들을 알려주겠군
재밌겟네. 목차부터 읽자
1장 - 실용주의 철학
topic 1 당신의 인생이다
내인생 맞지.
topic 2 고양이가 내 소스 코드를 삼겼어요
고양이를 잘 간수 못한 내탓이지.
topic 3 소프트웨어 엔트로피
소프트웨어는 불확실하지
topic 4 돌멩이 수프와 삶은 개구리
이건 뭔소릴까
topic 5 적당히 괜찮은 소프트웨어
적당히 굴러만 가는 소프트웨어를 작성하면 되는게 이 저자의 철학인가 그래서 실용주의인건가
topic 6 지식 포트폴리오
내가 알고있는 지식을 포트폴리오로 만든다?
topic 7 소통하라!
소통할게
추천사를 읽어봤는데 실용주의 프로그래머는 사상, 마인드셋 그자체인 것 같다.
그리고 실용주의 프로그래머가 갖춰야 할 마음가짐들이 책에 다 설명이 되어있는 모양이다.
이 실용주의 프로그래머라는 사상이 나한테 맞을지 안맞을지는 계속 읽어봐야 알겠다.
책에서 주장하는 '실용주의가 필요한 이유' : 어떤 특정 기술에 매이지 않고 개별 상황마다 그 상황에서 좋은 해결 방안을 고를 수 있어야 하기 때문
위에거를 할 수 있으려면 다양한 배경지식과 경험이 쌓여야 하고,
배경지식은 컴퓨터 과학의 기본 원리,
경험은 다양한 종류의 실제 프로젝트에서 나온다.
TOPIC 1 당신의 인생이다.
불평불만만 쏟아내지 마라. 회사가 마음에 안들어요. 회사에서 교육을 안시켜줘요. 이러면서 무지성하게 다니는 회사 계속 다니고있는건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
너의 인생이다. 너가 바꿀 수 있다.
TOPIC 2 고양이가 내 소스 코드를 삼겼어요
나의 코드, 실수에 책임을 지라는 것. 변명은 고양이한테나 해라.
TOPIC 3 소프트웨어 엔트로피
우주는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엔트로피가 증가한다는건 점점더 무질서해진다는거다.
소프트웨어도 엔트로피가 증가한다. 이걸 기술 부채라고 한다.
기술부채를 막는 방법은 단순하다.
깨진 창문을 내버려 두지 않으면 된다.
책에서 이런 비유를 썼는데 해석하자면 창문이 깨져있음을 발견했다면 미루지 말고 바로 새 창으로 갈아끼우거나 최소한 판자라도 대라는 것이다.
소프트웨어에서 깨진 창문이란 나쁜 설계, 잘못된 결정, 형편없는 코드. 판자로 덮는 행위는 '아직 구현되지 않았음' 주석 처리, 가짜 데이터로 대치하기 등
아무리 급해도 코드를 엉망으로 짜면 안된다.
TOPIC 4 돌멩이 수프와 삶은 개구리
한번에 큰 변화를 이루려고 하지 말고 작은것 부터 서서히 변화의 촉매제를 넣어가면서 하면 서서히 자연스럽게 내가 원하는 곳까지 간다.
TOPIC 5 적당히 괜찮은 소프트웨어
실용주의 답게 적당히 잘 돌아갈 정도의 소프트웨어를 만들라고 한다. 물론 형편없는 코드작성은 아니라고 적어놨다.
이 적당히의 기준은 사용자와 같이 의논해야 한다. 따라서 품질을 요구사항으로 만들어야 한다.
TOPIC 6 지식 포트폴리오
투자 포트폴리오처럼 지식 포트폴리오도 관리해라. 개발 지식은 기한이 있는 지식이기 때문에 관리를, 최신화를 계속 해주어야 한다. 매년 새로운 언어를 최소 하나는 배워라. 기술 서적을 한 달에 한 권씩 읽어라. 기술 서적이 아닌 책도 읽어라.
비판적 사고. 왜를 물어라.
TOPIC 7 소통하라!
청중을 알라
말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알라
때를 골라라
스타일을 골라라
멋져 보이게 하라
청중을 참여시켜라
경청하라
응답하라
코드와 문서를 함께 둬라
이렇게 1장을 읽었다.
블로그에 글 작성하면서 읽느라 36페이지 정도 되는데 1시간 반 정도 걸렸다. 근데 남는게 시간이라 상관없다.
1장을 읽고 실용주의 프로그래머의 본질이 뭘까에 대해 고민해봤는데 결과물에 있어보인다.
그리고 계속적으로 나오는 결과물들이 다 좋기 위해서 해야할 것들을 알려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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